괴짜의 삶/여행

우즈베키스탄 - 새벽 6시의 히바 이챤칼라

이재호 2017. 1. 7. 00:12
반응형

괴짜양성소에서는 했다체를 사용합니다.

심히 주관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니 각자의 판단이 필요한 글입니다.



우즈베키스탄이라고 하면 

히바를 안가볼 수가 없어서

히바를 갔다.





히바는 다른 여행지와 다르게

이챤칼라라고 불리는

성을 한 번 보면

히바를 모두 보게 된다.





나는 전날 누쿠스에서 여행을 하다가


저녁 8시 30분경


히바행 택시를 탑승하고


히바에 저녁 11시 30분에 도착 했다.


누쿠스 -> 히바 택시시간은 3시간 정도 걸리는 것 같다.


저녁 11시 30분경


나를 데려다 준 고마운 택시기사와 함께


내가 머물 게스트하우스를 알아 보았고


다행히 남는 방이 있어서


하룻밤 묵고


새벽6시에


부리나케 일어나


이챤칼라 성으로 달려 갔다.


새벽 6시 ~ 아침 8시 사이에 본 히바를 소개 하겠다.






게스트하우스에서 나와 이챤칼라로 들어가려 하는데

저렇게 생긴 아저씨가 반겨줬다.

누군진 모르겠다 ;;ㅎㅎ








새벽에 보니 색깔도 참 예쁘고











여기가 바로 입구


거리에 있는 사람들은 

청소부 이거나

일찍 출근한 상인들 뿐이었다.








나는 일출을 보고 싶었는데


위로 올라가는 길은 모두 닫혀있더라







그래도 아쉬워 어딘가 오르려고 노력해 봤지만








방법이 없어 이런데라도 올라와 봤다.

참고로 여기도 꽤 높게 올라온 편이었다.







날이 좀 밝으니 


상인들이 더 많이 출근도 하고


여행자들이 나타나 사진도 찍고 하더라







나는 전날

누쿠스에서 진을 빼버렸기 때문에


조금 피곤했다.






아침에 본 히바는


낮에 구경한 히바와


분위기가 달라서 너무 좋았다.





날이 밝고 나니 이 아저씨의 인상이 제대로 보이는데


역시나 누군지는 모르겠다.







다시 나의 보금자리로


왜냐하면 아침 8시에 조식을 준다고 했기 때문이다


이날 나는


프랑스인 여자, 독일인 여자, 태국인 커플 부부와 함께


식사를 했다.






밥먹고 나와 운동하려고 이챤칼라 둘레길을


좀 뛰어 보았는데


겉에서 본 성벽도 멋있어서


한 컷 찍어 보았다.






뛰다보니


이런 아줌마도 있고


신기 했다.








결론


아침 이챤칼라는 상인도 없고


아무것도 오를수 없기 때문에


딱히 볼건 없지만


분위기가 다른 이챤 칼라는 경험하고 싶다면


강추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