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 김유진 1
평소에 김유진 변호사님의 유튜브를 즐겨 봤었다.
항상 일찍 일어나서 무언가 공부를 하시고 유튜브 편집을 하거나 일상생활을 소소하게 담은 유튜브가
나에겐 굉장히 재미있었다.
무언가 한 편의 성장드라마를 보는 느낌이었던 것 같다.
최근에 알라딘이라는 중고서점에 처음 방문해 보았다.
수원역을 걷다가 간판을 보니 중고서점이라는 문구가 있었다.
평소에 서점에서 책을 잘 사지 않는다.
이유는 재정적인 문제인데
만원 이만원을 훌쩍 넘기는 책을 선뜻 사기가 내키지 않았다.
그래서 주로 책을 빌려봤었다.
그런데 빌려서 보는 것의 한계는 반납기한이 있기 때문에
책을 여러번 읽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보통 빌리게 되면 한 번 읽고 반납하는 것이 일쑤였는데
그렇게 되면 책 내용이 머릿속에서 다 훌훌
떠나가 버리고 말았다
항상 책을 사고 싶다는 욕구가 있었다
구매를 하고 여러번 읽으면서 책 내용을 내것으로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중고서점이라는 간판만 보고
알라딘으로 바로 들어갔다.
처음으로 눈에 들어온 책이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였다.
그리고 작가 소개란을 보았다.
김유진 변호사님이었다.
뒤도 돌아보지 않고 바로 구매했다.
이 책은 새벽에 일어나기 시작하게 된 계기로 시작해
새벽에 일어나는 방법
그리고 내가 성장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중간 중간 유명인들의 새벽에 대한 철학페이지가 있는 것도 재미있다.
김유진 변호사님은 새벽에 일어나기 시작하게 된 계기로
여러가지를 들으셨지만
바쁘게 살아가던 일상에서
나를 잃어가는 과정에서 온 회의감때문이라고
나는 스스로 일단 해석해보았다.
내가 새벽기상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도 굉장히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했다.
다람쥐 쳇바퀴 굴러가듯 돌아가는 일상에
굉장히 회의감이 올때쯤
우리는 항상 변화를 추구하기 마련이다.
나는 극적인 변화를 항상 스스로에게
제공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새벽에 일어나는 것을 택했다
새벽에 고요함 속에서 주어지는
여유로운 시간들은
내가 변화를 만들어 내기에
매우 충분한 시간이었다.
김유진 변호사님은
새벽시간을 활용해 공부, 운동, 글쓰기와 같은
평소에 하고 싶었던 일들을 모두 이뤄냈다고
말하고 있다.
사람이 무언가 남들이 인정할만한
결과라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절대 단시간에 그것을 하기 힘들것이다.
다들 학창시절에 벼락치기 정도는 해봐서
충분히 공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벼락치기를 해봤자
내가 원하는 결과만큼 나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말이다.
가장 중요한것은
꾸준하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조금씩 꾸준하게 하는 것이
진정으로 그 일을 즐길 수 있게하는
원동력이다.
뛰는자와 나는자
그 누구도 즐기는자는 이기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