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양성소
자유석 무궁화 재밌게 타기 ~ 본문
오늘은 자유석 무궁화를 재밌게 탈 수 있는 꿀팁에 대해 말해 보겠다.
먼저
나는 최근에 학교를 통학하면서
천안 - 서대전 구간을
매일같이 2번씩 기차로 왔다갔다 하는 사람으로써
예전에도 2달간 그런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기차는 나름대로 많이 타봤다고 볼 수 있겠다.
물론 나는 자유석 한달 정기권을 구매해 사용한다.
자유석 정기권을 구매하는 것에 대한 장점부터 이야기 하면
정기권을 구매하면
어떤 조건이 충족만 된다면
좌석을 구매해 타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내며
가격은 더 저렴하기 때문에
거저라고 볼 수 있다.
그럼 이번엔 자유석 정기권을
좌석처럼 탈 수 있는 요일을 말해보겠다.
개인적으로
화, 수, 목 이정도로 볼 수 있겠다.
월, 금, 토, 일은
아주 사람이 많고
힘들다.
하지만
월, 금, 토, 일에도
기회만 잘 잡는다면
편하게 갈 수 있게
팁을 주자면
먼저 !
무조건 1호차로 가라
다른 호차는 돌아볼 필요도 없다.
다 꽉찼다.
기차 특성상
중간에 있는 호차 부터 (3~6)
끝으로 좌석이 퍼지는 구조이다.
(물론 팩트는 아니고 내 생각이다)
기차를 정말 많이 타봤지만
1호차만큼 여유있는 곳은 찾기 힘들었다.
자 이제
1호차에 도착했으면
자리를 스캔해서
무조건 창측과 복도측이 비어있는
즉 2자리가 모두 비어있는 곳을 찾아서
복도측에 앉아라
( 왜냐하면 호차 내에서도 좌석은
가운데에서 끝으로 퍼지는 구조다)
그렇다고 해서 !
제일 끝에 두자리 빈곳에 앉으면 낭패다 !
(왜냐하면 중간에서 부터 퍼지는 구조지만
직접 좌석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사람들은 대부분
끝자리를 선호한다.)
제일 끝 라인은 제외하고
그 외 라인중에서
최대한 중간쪽과 가깝지 않은
두자리가 빈 곳 !
그곳을 찾아가서
복도측에 앉으면
누군가가 다가와 자리좀 비켜달라고
하는 경우는 아마 드물것이다.
( 현재 나는 이 원리를 적용해
최근 한달간 기차를 타면서
누군가가 비켜달라고 한적이
없었다.)
물론 이런식으로 자리를 잡게 되면
창측에는 가끔 사람이 올 수도 있다.
그럼 그냥 창측에 들어갈 수 있게 자리를 살짝 비켜주고
그냥 그자리에 앉아라 !
( 이제 내가 앉은 자리의 창측에 사람이 왔다는 이야기는
서서히 정거장을 지나치면 지나칠 수록
사람들이 서서히 채워 진다는 이야기다
그냥 복도측에서 그 창측 사람과 같이 앉아라
괜히 자리를 옮겼다가
비켜달라는 확률이 더 많다.)
그리고 월, 금, 토, 일과 같은 북적북적한 날에 보면
4호차 열차카페에 사람들이 몰리는 현상을 볼 수 있다.
이것은 바로 사람들이 애초에 "아 나는 좌석이 없지"하고
포기를 하고 4호차로 몰리기 때문에
포화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
개인적으로 사람많을때 열차카페에 가는 것은
아주 힘든 길을 택하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봤을때는
그렇게 사람이 많은 날이어도
1호차로가서
(가면 분명히 복도측에 자리가 1 ~ 5자리 정도는 비어있다)
그 비어있는 자리중에서
절대로 중간 , 가운데 쪽이 아닌
끝쪽 라인에 있는 자리를 선점하게 된다면
물론 사람이 정말많을 때는 온다
와서 비켜달라고 한다.
하지만
비켜주고
다시 다른 자리를 찾아가는
마치 먹이를 찾아 해메는 하이애나 같은 모습
내가 생각할 땐 정말 별로지만
그걸 누가 신경을 쓸까 ?
내가 하이애나 처럼 자리를 찾아 해매며
여기저기 이동해다니는 모습
다른사람들에겐 아무 관심도 없다.
나처럼
자리를 앉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끔 운동한다고
일부러 서있는 것이 아니라면
정말 간절하게 자리를 원한다면
한 마리 하이애나가 되보는 것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기차타고 출퇴근 하는
사람들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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