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양성소
대전 세종지사 대한적십자사 인명구조요원 도전기 - 4일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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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4일차
반이 지나 갔다.
역시나 늘 수업 시작하기 전 하게 되는
워밍업 자체에는
크게 의미를 두지 않게 되었다 이제
적응이 되어서 인지
힘들긴 엄청 힘들지만서도
워밍업 하라고 하면
본능적으로 물속에 뛰어들어
어느새 나아가고 있다.
오늘은 수영 구조에 대해 오전에
배우게 되었다.
수영 구조는 어제 배운
장비구조 보다는
간단했기 때문에
머리에 인식하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었던 것 같다.
왜냐하면 장비 구조를 미리 했었기 때문 !
그렇게 하고 나서
오후엔 막기, 풀기를 하였다.
막기, 풀기는
익수자가 구조자를
의식이 돌아와 갑자기 덮치는 상황에서
사용되는 기술인데
직접 실습을 해보니
확실이 이 기술은 정말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수영을 잘 한다고 해도
뭐
익수자가 잡고 늘어지게 되는 순간
우리도 똑같은 익수자가 되버리기 때문이다.
막기 풀기는
물 속에서 호흡을 오래 참는 게 힘든 것
빼고는
크게 어려움은 없었던 것 같다.
강사님들 말로는
내일은
강사님들이 직접 막기 풀기의 익수자가 된다고 하니
그리고 손톱을 바짝 깎고 와야 한다고 하는 것을 보니!
얼마나 힘들 것인지 아주 상상이 잘 된다.
그렇지만
그렇게 힘든 것도 잠시
조금 지나면
이 강습도 끝나버리기 때문에
반이 지난 이시점에서 나는
오히려 아쉬운 마음이 크게 들고 있다.
그래도 힘들지만
다같이 으쌰으쌰하며
재밌게 수업받는 이 순간 순간들을
잊을 수가 없고
아직 끝난 건 아니 지만
시간이 조금은 느리게 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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